로어 이스트 사이드
로어 이스트 사이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상점들이 현존하는 곳이다.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살아온 라틴계의 사람들이 구성한 커뮤니티에, 차이나타운의 확장을 통한 중국인들의 고유한 문화가 섞여 여러 장르의 디자인과 예술에 관한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기존의 옷을 중심으로 하는 패션 중심의 스토어보다는 인디 디자이너가 신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들만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형태의 패션스토어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로어 이스트 사이드의 원류라 할 수 있는 라틴 상점들과 지극히 중국적인 가게들 사이에서 진보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의 큐레이팅을 보여주는 갤러리들, 그리고 새로운 것을 찾고 있는 패션숍들과 함께 ‘뉴욕의 Zoo(모든 동물들이 인위적으로 섞여서 만들어내는 동물원의 복잡한 모습을 뉴욕의 풍경에 비유하여 쓰는 표현)’ 문화를 창조해 가고 있다.
적은 규모의 ‘로우 키(Low Key : 극한 대비나 심한 감정을 일으키는, 즉 과장되는 느낌을 배제하여 차분하게 제한된 스타일로 접근하는 형태)’를 추구하는 패션스토어들과 이벤트 및 각종 예술 전시들은 새로운 의사소통의 공간이다.
적은 규모의 ‘로우 키(Low Key : 극한 대비나 심한 감정을 일으키는, 즉 과장되는 느낌을 배제하여 차분하게 제한된 스타일로 접근하는 형태)’를 추구하는 패션스토어들과 이벤트 및 각종 예술 전시들은 새로운 의사소통의 공간이다.
자신들만의 시스템을 오랜 기간 동안 추구하여 그들만의 마켓과 커뮤니티를 형성한 첼시와 소호의 예전 모습처럼 젊은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오픈 스페이스를 통해 새로운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로어 이스트 사이드만의 독특한 트렌드와 스타일이 형성된다.
이러한 문화를 지닌 로어 이스트 사이드는 새로움에 열린 자세를 갖고 있는 뉴요커들에게 또 다른 소호, 첼시를 기대하게 하는 흥미로운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